미래비전&국제자유도시 추진 방향 논의
인구 100만‧관광객 2천만 대비안도 얘기

‘제29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22일 오전 9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29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22일 오전 9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주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제주미래비전과 국제자유도시 추진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인구 증가 등에 따른 주택‧교통‧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인구 100만,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대비한 공항‧항만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해 얘기가 오갔다. 친환경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발전과 청정환경이 공존하는 ‘탄소 없는 섬’ 조성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위원회는 또한 특별자치 이관 사무의 원활한 추진 및 지원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기로 협의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환경중심도시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특별자치 거버넌스 체계 구축, 6단계 주요 제도개선과제 등에 대해 중앙부처의 지원을 건의하며 향후 국제자유도시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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