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3일째 제주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귀포에서 맨홀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2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하수처리펌프장에서 맨홀 찌꺼기 제거 작업을 벌이던 노동자 2명이 지하 6미터 맨홀 내에서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2명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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