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DB]흑돼지/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도내에서 돼지 콜레라 의심병이 발생, 최대 비상이 걸렸다.

최종 돼지 콜레라로 판명나면 제주지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양돈산업에 치명적 타격을 몰고 오면서 제주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사육중인 돼지를 대상으로 혈액 모니터링을 하던중 돼지 콜레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됐다.

해당 장소는 양돈장이 집중돼 있는 한림읍 금악리.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시 등 당국은 28일 저녁 8시30분 현재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총 비상령을 내리고 현장과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감염예방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명확하게 돼지 콜레라로 통보된 사항은 아니"라며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우선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돼지 콜레라 의심병이 나타난 곳은 사육 두수가 1000마리 미만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최종적인 것은 국립검역본부의 결과를 받아봐야 정확한 것은 알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국립 검역본부에서 최종 통보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그 결과를 받아봐야 최종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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