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시는 올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1만5685명 가운데 사회통합전산망으로 확인되는 기초연금 미수급자와 기타 유사서비스 대상자를 제외한 1만4449명이다.

조사는 제주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 소속 생활관리사 109명이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방문해 대상자의 주거상태, 관계정도, 생활여건, 건강상태, 유사서비스 이용실태 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조사된 자료는 올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 및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 가족의 부양의식 약화 등으로 독거노인이 늘어나는 추세로 정확한 현황조사를 위해 대상자 어르신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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