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충혼묘지 8곳…국가유공자 5인 표창 수여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시는 내달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를 비롯해 한림·애월·구좌·조천·한경·추자·우도 등 8곳 충혼묘지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앞서 제주시는 충혼묘지 내 각종 시설물 정비와 충혼탑을 비롯한 비문 도색, 풀베기, 차선도색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날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진행되는 추념식에는 도단위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와 군인, 경찰, 학생, 공무원 등 850여명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할 예정이다.

또 제주 해병대 9여단 군악대와 도립제주합창단이 참여해 현충의 노래 반주와 합창을 하게 된다.

참배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당일 공셜묘지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충혼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문로, 용담로 2개 노선에 4대의 시내 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2일 모범국가유공자인 서정택(상이군경회), 강영자(전물군경유족회), 강영숙(전몰군경미망인회), 조인철(특수임무유공자회), 양태근(월남참전자회) 등 5인에게 제주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제주시 관꼐자는 "현충일 당일 각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과 오전 10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가정과 일터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1분 묵념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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