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기업경기 조사 결과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5월 제주지역 기업경기는 4월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6월에는 5월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31일 5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 제주본부에 따르면 5월중 업황BSI는 88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지만, 6월 업황전망 BSI는 84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7p 떨어 졌으며 6월 업황전망BSI도 전월대비 8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숙박업 등 관광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6월 업황전망BSI는 전월대비 1p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5월중 기업들의 매출BSI는 82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6월 전망도 전월대비 2p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16p 하락했으며 6월 전망도 전월대비 6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제조업 분야는 전월대비 3p 올랐으며 6월 전망도 전월대비 2p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5월중 기업들의 자금사정BSI는 86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6월 전망은 전월대비 1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5월중 조사대상 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33%), 경쟁심화(21%), 내수부진(11%) 등의 순으로 경영애로사항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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