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400만원 투입…연장 260m-폭 8m 준공

▲ 색달마을 내 도시계획도로 공사 전 모습. 폭4m의 협소한 도로로 통행 불편을 초래해왔다./사진제공=서귀포시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서귀포시는 색달마을 내 도시계획도로(소로 2-6호선)를 내달 말 전체 준공하고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공사를 착수한 색달마을 내 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10억400만원을 투입해 4년간 토지보상과 2년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로는 종전 폭 4m로 마을안길의 기능만 하던 협소한 도로를 연장 260m, 폭 8m로 확장해 주민통행 불편해소와 긴급자동차 진입 등이 가능토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달 말 도로가 개통되면 주민 1100여명에게 교통불편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소득증대 등의 직·간접적 효과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6년 도시계획도로 28개 노선(31.47㎞)에 104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토평초교 진입로(중로2-9호선) 개설공사 외 4개 노선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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