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최영환‧은상 최상호‧동상 최용진
최우수주연여우상 ‘더폰’ 엄지원 수상
연기대상‧최우수주연남우상 막판 공개

▲ 제36회 황금촬영상 포스터.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29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제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in 제주’는 영화 ‘베테랑’의 잔칫날이었다.

베테랑은 이번 시상식에서 촬영상 금상(최영환 촬영감독)과 연기자 부문 연기대상과 최우수주연남우상(유아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금촬영상조직위원회는 29일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은상은 최상호(널기다리며), 동상은 최용진(동주), 신인상은 강상협(귀향) 촬영감독 등이 올랐다고 밝혔다.

연기자 부문에서는 최우수주연여우상에 엄지원(더폰), 최우수조연남우상에 김인권(히말라야), 최우수조연여우상에 류현경(오피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신인남우상은 호야(히야)와 박정민(동주), 신인여우상은 서미지(귀향) 등이 수상한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정만식(대호)과 정재연(폴라로이드), 촬양감독들이 뽑은 여자 인기상은 고아성, 남자 인기상은 최일화 등이 뽑혔다.

스텝상 부문에서는 작품대상 한재덕 (주)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 감독상 박훈정(대호), 신인감독상 조정래(귀향), 조명상 김민재(경성학교) 등이다.

공로상은 최하원 감독, 전조명 촬영감독,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류쥔훼이(해외부문), 특별상(한국영화촬영감독이 뽑은 해외 스타상)은 중국의 시우비 등이다.

한편, 이번 황금촬영상은 오후 6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한 뒤 시상식과 공식만찬으로 이어졌다. 레드카펫 행사만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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