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5·은4·동5…1~4학년 고른 활약

▲ 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곽지혜 지도자, 임관철감독,최나람,전수영,임윤희,유미진,최수미, 황가영,김경원,이경진,이창준 지도교수,한단비,안소연,이경진,음효정,이소연,임가희,이승희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전국대학대항육상 15연패 '금자탑' 달성. 적수가 없는 '진격'의 제주대女육상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0~21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70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제주대女육상부는 금5, 은4, 동5개를 획득하며 한국체육대를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우승을 거머쥔 이래 한차례도 종합우승을 빼앗기지 않으며 1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선봉에는 새내기 최수미(1년)가 섰다. 800m와 1500m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이달 초 전국 종별 선수권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10000m의 한단비(2년)와 3000m장애물의 김경원(4년)도 금메달을 보탰으며, 1600m릴레이(임가희, 이승신, 전수영, 최나람)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렸다.

또 400m의 임가희, 10000m의 임윤희도 귀중한 은메달을 보탰으며, 포환던지기와 해머더지기에 참가한 유미진도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800m(최나람), 5000m(임윤희), 높이뛰기(음효정) 창던지기(황가영), 400m릴레이(이경진, 전수영, 임가희, 이승신)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제주대女육상부는 라이벌 한국체대를 큰 점수차로 앞서며 1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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