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매주 화.목요일...인터넷 신청 접수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전통 침선공예 배우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6월14일부터 7월1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2016년 상반기 전통공예 배우기 사회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인 「전통침선공예 배우기」를 운영한다.

이는 다도품, 전통 조각보 및 모시발 등 한국 전통미의 예술성을 전파하고 우수한 전통 문화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전통 침선공예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멋을 실생활에 응용하여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통 소품의 아름다움과 조상의 정신을 잇는 삶의 풍요로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통공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통 침선공예의 맥을 이어오면서 미국, 러시아 등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를 개최한 ‘전영자’ 선생의 제자 신소연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신소연 강사의 ‘전통 침선공예 배우기’ 프로그램은 조각 잇기와 꼬집기 기법, 장식 익히기 등을 교육하는 다포 소품 만들기(1강/3회), 기본 바느질 익히기와 조각보 및 테두리 잇기 등으로 구성된 전통 조각보 만들기(2강/3회), 그리고 전통침선기법과 마름질 및 모시발 이어 형태 만들기로 이뤄진 전통 모시발 만들기(3강/3회) 등 모두 3강 9회로 마련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평소 전통공예에 관심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1강좌당 선착순 15명(중복 신청 가능)에 한해 오는 23일부터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접수받는다.

참가 신청서와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과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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