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함정 급파 병원 이송…생명엔 지장 없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추자도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추자도에서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 경비함정을 보내 응급처치 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07시 35분쯤 서모씨(남, 66세)가 왼쪽 신체감각이 없다며 추자보건소에서 진료한 결과 뇌졸중 의심으로 판단돼 제주해경서 상황센터에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비함정(300톤급)을 추자도로 신속히 보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이 환자는 앞이 잘보이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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