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등교원 72명 대상으로 진행

▲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탐라교육원에서 '다혼디배움학교(기초) 직무연수'과정이 열리고 있다.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탐라교육원(원장 윤양섭)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016 질문과 성장이 있는 다혼디배움학교(기초) 직무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4일 전했다.

이 연수는 도내 초·중등교원(교장, 교감, 교사)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혁신의 철학과 방향 이해 ▷행복한 학교 문화 실현 ▷제주형 자율학교 다혼디배움학교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실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를 위해 ▷혁신학교의 이해(혁신학교 운영 이야기)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성장지원 평가방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수업 혁신 ▷제주형 자율학교 다혼디배움학교 운영 사례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최웅집 (전) 쌍령초 교장은 학교 변화를 위한 관점의 변화와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역량과 성취기준을 근간으로 하는 ‘과정중심평가의 이해’ 및 ‘다양한 수업과 평가의 연계방안’ 사례를 공유했다.

김영준(애월초) 교장은 제주형 자율학교 다혼디배움학교는‘모두가 함께하며 존중하고 성장하는 학교’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다혼디배움학교여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토의․토론에서는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교육청의 지속적인 인적․물적 지원과 생산 공문서 줄이기가 절실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질문과 성장이 있는 다혼디배움학교 직무연수는 8월에 심화과정, 10월에 전문가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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