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훈 신임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2대 이용훈(해사42기·사진) 해병대 제9여단장 취임식이 3일 오전 부대 한라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인접부대 군 지휘관과 지역 유관기관장, 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훈 신임 해병대 제9여단장은 해병대 1사단 2연대장, 국방부 교육훈련정책과장, 합참 연습훈련차장,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등 합동부대와 해병대에서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직책을 수행하면서 군사적 전문 식견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해병대가 이곳에 주둔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인 제주도를 지키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임무완수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부대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임하는 김승호(해사 41기) 준장은 연합사 연습처장으로 영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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