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굿개최 주요행사일 공원 무료개방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가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지정 각종 페스티벌을 연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소장 임한준)는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지정해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설문대할망을 기리고 제주 창조 신화와 문화를 발전·전승하기 위해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지정, 2007년부터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연례 행사로 진행해 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2016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은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구성, 설문대할망을 널리 전파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신화행사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이자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창조하는 원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돌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는 ▷설문대할망 제(祭) 의식 및 부대행사 ▷설문대할망 굿 페스티벌 ▷설문대할망 평화극 ▷설문대아리랑 소리 및 무용▷제주전통차 및 전통음식 체험행사 ▷스스로-되기 춤 공연 ▷설문대할망 신화지 답사 ▷설문대할망 신화 워크샵 등 설문대할망을 주요 테마로 제주 창조 신화 및 제주 문화를 발전·전승시키기 위한 15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행사일에는 공원이 무료 개방된다. 무료 개방일은 굿 페스티벌이 열리는 5월 1일, 2일과 설문대할망 제(祭) 의식 및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5월 14일 ~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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