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7일 문성묵 센터장…서귀포시 내달 11일 조정래 감독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가 평화의 섬 지정 후 이어져 온 평화아카데미가 올해도 계속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6 평화아카데미' 제주시 지역 개강식과 첫 강좌가 오는 27일 오후 3시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동일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위해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 이원 운영된다.

제주시 지역 개강식에는 최근 남·북간 긴장이 최고조인 안보상황을 고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을 초청, '평화통일의 국가전략과 남북관계의 전망'에 대해 들어본다.

서귀포시 지역 개강식은 내달 11일 오후 2시 서귀포시 YWCA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강좌에는 화제의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참석, '귀냥, 14년간의 평화이야기'를 주제로 수강생들과 얘기를 나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제주도민이면 각 지역별 방문, 전화, 이메일 접수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문의> 제주지역(제주YWCA) ☎711-8324. 서귀포지역(서귀포YWCA) ☎76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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