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14일 제주 전역…검증 통한 50개 맛집 리스트 공개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 그 중에서도 철저한 검증을 통해 엄선된 50곳의 맛집 리스트가 '제주 고메위크'를 통해 공개된다.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고메위크는 '제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주요행사다.

(사)제주프드앤와인페스티벌(이사장 정문선)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공동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고메위크는 제주 각 지역별 맛집을 소개하고 제주를 찾은 관광개들이 제주의 특색있는 맛을 경험함으로써 맛집 투어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추췅위원회가 맛, 위생, 특색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한 100개의 리스트 중, 우수한 50개의 맛집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기존에 잘 알려진 유명 맛집들 외에도 도두해녀의 집, 옛날 짬봉 방식을 이용한 몰질식육식당 등 제주의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숨은 맛집들이 많이 포함됏다.

또 제주의 전통 향토 음식점 뿐만 아니라 제주의 식재료를 사용해 다른 지역에서 맛 볼 수 없는 일식, 양식 요리를 하는 식당도 소개됐다.

고메위크 기간에는 50개의 맛집에서 무료음료수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중 식당을 방문한 후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페이스북(www.facebook.com/jejufoodandwinefestival)에 댓글과 인증샷을 함께 올리면 200명을 추첨해 선물 증정도 이뤄진다.

김영욱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제주의 특색을 가진 맛집에서 즐기는 제주고메위크를 통해 제주도가 미식여행지로서 기억할 수 있는 관광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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