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한남리 일원…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 다채

▲ 고사리 축제 전경./사진제공=서귀포시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청정 제주 고사리 축제가 이번 주말 서귀포시에서 개최된다.

남원읍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근)은 오는 23~24일 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국가태풍센터 서측) 일원에서 ‘제21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

‘생명이 움트는 남원읍! 몽클락헌 고사리와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즐길거리는 물론 볼거리와 먹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고사리 꺾기 체험, 고사리 음식 만들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소정의 체험료를 징수, 폐막식에 전액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꽃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이와함께 고사리 가요제, 사물놀이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밴드동연 등 봄의 흥취를 한껏 더해줄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김영근 축제위원장은 “지금까지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축제장 및 주차장 기반정비, 축제프로그램 마련 등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고사리의 향연을 가슴 가득히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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