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제주교향악단, 28일 제주아트센터서 제125회 정기연주회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4.3 희생자를 추모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마련된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4.3 희생자 추모음악회’인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도립제주교향악단과 호스니스트 이석준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협연이 이뤄진다.

주요 연주곡은 리하트트 슈트라우스 ‘호른협주곡 1번 내림마장조, 작품 11’, 말러의 ‘교향곡 5번 C#단조’로 4.3추모 68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의미의 프로그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픈 역사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와 상생의 시간을 함께 공감, 4.3유족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연문의>도립제주예술단 ☎728-2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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