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주변인물 탐문조사중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지난 13일 발견된 여성 변사체가 지난해 무비자로 입국한 20대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서귀포 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 7일 무비자로 입국하고 30일이 지나서는 불법체류 신분으로 일을 하던 중국 국적 A(23)씨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단서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 고사리를 채취하던 50대 남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변사체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14일 부검을 통해 이 여성의 목과 가슴 6곳에서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확인하고 타살로 무게중심을 두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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