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정까지 지역구 돌며 유세 활동

▲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제주도 각 선거구별로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시간인 자정(밤 12시)까지 표심잡기에 매달렸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제주도 각 선거구별로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시간인 자정(밤 12시)까지 표심잡기에 매달렸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장성철 후보(국민의당)가 11일부터 48시간 동안 밤샘 거리유세로 강행군하며 유권자들을 만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부상일 후보(새누리당)가 12일 오후 10시 제주시청 일대를 돌며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뒷심을 발휘하기 위해 이날 오전 5시부터 제주동문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 6시부터는 아라동을 시작으로 선거구 내 동 지역을 돌고 오후 9시 제주시청에 거리유세를 펼친 뒤 선거운동을 끝마쳤다.

오 후보는 오후 8시에는 SNS생방송을 통해 젊은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오수용 후보(국민의당)도 오전 6시30분 수협공판장 방문을 필두로 30분~1시간 단위로 선거구 곳곳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8시30분 제주시청 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종료했다.

서귀포시에서는 강지용 후보(새누리당)가 남원, 중문, 서귀포를 돌며 유권자들과 만난 뒤 오후 6시30분 안덕농협 집중유세, 오후 7시30분 대정농협 집중유세로 표밭을 다지며 선거운동을 끝냈다.

위성곤 후보(더민주당)는 11일부터 48시간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6시50분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서귀포수협 어판장 방문 뒤 일호광장, 법환마을회관, 대표마을회관 등 서귀포시 곳곳을 다니며 강행군 일정을 소화해냈다.

위 후보는 오후9시 동홍동 나드리마트 집중유세를 한 뒤 공식 선거운동을 끝내고 13일 선거일을 맞이했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내 22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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