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봉 256.5㎜, 진달래밭 205㎜ 기록
남부지방 저기압 영향...오후부터 ‘맑음’

▲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6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7일 오전 제주시 선덕로 제주도농어업인회관 서편 선덕로3길에 벚꽃잎이 대부분 떨어졌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6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7일 오전 제주시 선덕로 제주도농어업인회관 서편 선덕로3길에 벚꽃잎이 대부분 떨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현재 한라산 삼각봉이 256.5㎜, 진달래밭 205.5㎜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렸다. 한라산은 입산통제가 돼 등산객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안지역으로도 표선 102㎜, 서귀포시 55.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시는 13.6㎜ 상대적으로 적게 내렸다.

▲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6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7일 오전 제주시 선덕로 제주도농어업인회관 서편 선덕로3길에 벚꽃잎이 대부분 떨어져 비 오는 출근길을 고즈넉하게 만들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9시부로 제주도에 내린 강풍주의보와 산간지역에 내린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산간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는 호우주의보도 해제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렸다. 7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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