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후보, 세화오일장 등지서 유세

▲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새누리당)가 5일 오후 세화오일장에서 만난 유권자와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새누리당)는 5일 오전 10시 세화오일장에서 유세활동을 펼쳤다.

이날 유세에서 찬조연설을 맡은 부두완 전 서울시의원은 “부상일 후보를 정치 입문시킨 것이 나”라며 “이번에는 부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저의 고향이자 부모님이 자란 제주도를 위해 큰 일을 해 줄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 후보는 타 후보 공약도 수용하고 배려할 줄 아는 정치인이다. 구좌에서 부 후보를 당선시켜 세화부두를 1종항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새누리당)가 5일 오후 세화오일장에서 만난 유권자와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 후보는 “구좌지역은 우리나라 월동채소의 40% 이상을 공급한다. 특히 당근은 전국 최고이다. 구좌의 명품당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좌가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부 후보는 “제주는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이다. 이 제주를 세계 속의 제주로 꼭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부 후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선거대책본부에서 시민과의 대화(주부편)를 열었다. 오후 6시30분에는 화북주공삼거리에서, 오후 8시에는 화북남문에서 화북지역 주민을 상대로 거리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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