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6시30분 제주시 일도2동서 거리유세

▲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오수용 후보가 4일 제주시 일도2동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제20대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4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일도주유소 앞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국민의당과 오 후보의 지지자들 30여명이 모였다.

▲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오수용 후보가 4일 제주시 일도2동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오 후보는 “구태정치가 부활하려 한다.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들이 특정정당의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다”며 “남의 정치에 가세해 줄세우기, 편가르기가 다시 부활하려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실정치에 물러났으면 그 애정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큰 어른이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모 후보가 ‘힘 있는 여당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하는 말은 제가 코흘리개 시절부터 들어온 말”이라며 “세상이 세상인데 아직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탄식했다.

오수용 후보는 “제2공항은 유사 이래 최대 사업인데 성공시키려면 성산지역에만 국한시켜서는 안된다”며 “제주시 동부권의 조천과 구좌, 서귀포시 동부권의 표선과 남원 지역까지 포함시켜 발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변과 더불어 개발될 때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 국회의원만이 제2공항 건설을 촉진할 수 있고 주변지역을 발전시키는 법을 입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시장직선제도 부활시키겠다. 가로등, 도로불량 제기해 보수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왜냐하면 시민들 보다 도지사의 눈치를 먼저 봐야하기 때문이다”라며 “특별자치도 되면 잘 살 줄 알았는데 도지사만 제왕됐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오수용 후보가 4일 제주시 일도2동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오수용 후보가 4일 제주시 일도2동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오수용 후보가 4일 제주시 일도2동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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