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은 지난 2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야간자율학습 결식학생 석식비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석식비를 지원받는 학생 22명을 비롯해 홍경희 새누리당 제주도의원(비례대표), 강영수 아버지학교회장 등이 참가했다.

이날 홍경희 도의원과 강영수 회장은 참여학생들에게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동기부여를 제공했으며, 학생들간의 모의면접을 통해 자기소개, 소감문 작성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간담회 후에는 2시간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지금 받은 감사한 마음을 나중에 커서 성인이 된후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며 마음의 빚을 갚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06년부터 CMS 자동이체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후원금을 통해 남녕고, 대기고, 사대부고, 신성여고, 오현고, 제주여고, 제주일고, 중앙여고 등 8개 학교에 추천을 받아 1인당 매월 6만원씩 야간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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