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 유족회 운영위 개최...고문.자문위원 등 위촉

제주4·3희생자유족회 배·보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송승문씨가 선임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5일 오후 4·3평화기념관에서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고문과 자문위원 등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선 또 정기총회와 이·취임식 결산 승인, 제68주년 4·3희생자추념식행사 세부계획,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대통령 참석 요청의 건 등 3개의 의안을 다뤘다.

또한 향후 유족회에서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배·보상 문제와 홍보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송승문 배·보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고내수 홍보·언론담당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특히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다가오는 68주년 위령제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위촉된 고문과 운영위원 명단.

△고문

장정언 전 국회의원
변수방 전 제주축협조합장
이신화 전 제주4.3희생자 유족회 부회장
고점유 전 도의회 교육의원
김창석 아라동 노인회장
홍신생 전 제주시의원
허정헌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부회장.

△자문위원

오대익 도의회 교육위원장
신관홍 도의회 의원, 김명만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황요범 전 신촌초등학교장
김춘보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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