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15일 통합창립총회…9월까지 종목단체 통합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출범한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11시 도체육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통합 창립총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통합) 규약(안) 승인 및 초대 회장 등 임원 선출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승인된 규약(안) 및 선출된 임원은 대한체육회 인준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된다.

그동안 체육회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개월간 체육회+생활체육회+도가 공동으로 참여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단체 통합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석언 제주대 교수)’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통합체육회 규약(안) 제정, 회원종목 단체 규정 등 7개 규정(안) 제정 등 통합기반을 마련했다.

추진위원회는 종목단체 통합을 위해 제주도체육회(통합)의 주관으로 3월 17일 도체육회관에서 양체육회 종목단체 대표 및 실무진을 대상으로 통합체육회 규정 및 종목 통합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통합상담창구 운영 등 본격적인 종목통합을 추진 올해 9월까지 종목단체 통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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