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용 예비후보, 제주 위해 정치권 여야.정파 떠나 머리 맞대야

▲ 오수용 예비후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14일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0일째를 맞고 있다”며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각계각층의 많은 도민 여러분과 유권자분들을 만나 뵙고 민생현장의 살아 있는 고견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오수용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열심히 일해도 노후·아이들 미래·취업 걱정해야 하는 나라, 그리고 가진 자와 대자본, 투기세력이 활개 치는 제주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여러분께서 많은 의견을 주셨다”며 “앞으로 2개월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더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실질적으로 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새로운 정책대안’과 제주의 새로운 희망을 열 ‘오수용표 제주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수용 예비후보는 “제주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떠오른 부동산가격 안정 및 제2공항 문제 해결과 함께 위기를 맞고 있는 농수축산업 육성, 관광의 고가가치화 및 관광소득의 제주화,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 빈부격차 및 양극화 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 중앙정부와 제주도정이 하루 속히 실효성 있는 방안은 내놓아야 할 때”라며 “정치권도 여야·정파를 떠나 이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세계의 보물섬 청정제주를 오염시키고 있는 미친 땅값과 서민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집값 폭등을 잡지 못하면 정말 큰 일 난다”면서 “기존의 낡은 처방 및 마인드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정책 및 관계법령, 사람도 확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도민·유권자 여러분과 함께 제주의 바람직한 미래를 재설계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진정한 소통의 확대’라고 생각한다”며 “큰 귀를 가진 오수용, 도민·유권자 한 분 한 분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살판나는 제주를 창조하는 새로운 대안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제주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 1차적으로 ▲시장직선제 도입과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2020 제주 맞춤형’ 농수축산업 육성 전략 입안 및 추진 ▲관광의 고부가가치화 및 관광소득의 제주화 ▲부동산 가격 안정과 불로소득 환수를 위한 관계법령 정비 및 종합대책 입안 ▲제주시 동부권 지역별 차별화된 발전 프로젝트 입안·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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