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9일간 외도운동장 등 4곳에서 개최 예정

▲ [제주도민일보 DB] 탐라기 축구 대회 모습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17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16일부터 제주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9일 제17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26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2월16부터 2월24일까지 9일간 외도운동장 등 4개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전국 강호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출전 학교 간 우정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축구 꿈나무 육성을 통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우리나라 축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회기간동안 참가선수단들이 머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체육시설 사용편의제공, 숙소 및 주변 음식점 안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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