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장에서 출하하는 돼지에 양돈농가의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양돈장과 관리수의사에게 제공해 사양관리 개선에 활용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2016 도축장 출하돼지 질병방역지도사업’을 추진한다.

도축장 출하돼지 질병방역지도사업은 농가에서 도축장으로 출하한 돼지를 대상으로 연 2회 10종 질병에 대한 내부장기 검사 및 농장 내 사육돼지의 8종 질병검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방역지도를 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동물위생시험소(문의: 064-710-8541~3)로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32농가를 대상으로 1596마리 검사를 추진했으며, 사업을 완료한 농장주와 수의사 모두 질병방역지도사업에 만족한다고 설문조사에서 대답했다.

또한 참여농장의 질병관리 비용도 농가별로 월 평균 약 590만원에서 466만원으로 감소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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