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면적 1월 기준 지난달 보다 25.1% 감소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 토지거래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건축허가 면적도 지난달 1월 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6년 1월 건축허가는 1078동 33만4723㎡로 전년 동기(727동 21만9424㎡) 대비 면적기준으로 52.5%가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2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739동 15만3382㎡로 전년 동기(443동-12만9004㎡) 대비 18.9%가 증가해 건축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상업용 건축물은 229동 9만6421㎡로 전년동기(171동-6만4908㎡) 대비 48.6% 증가했다. 또한 문교사회용 건축물이 16동 5만9799㎡로 전년 동기(20동 3,059㎡)대비 1854.9%로 크게 증가했다.

상업용 건축물과 문교사회용 건축물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헬스케어타운 내 숙박시설(36,964㎡)과 영어교육도시 내 세인트존스베리 국제학교(59,109㎡)의 건축허가 영향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민 인구증가로 건축계획심의 신청 및 건축허가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건축경기 호조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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