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했다.

제주세관은 3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 2곳에 위문품과 성금을, 아동복지시설인 홍익영아원에는 위문품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맞이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성금은 관세청 나눔펀드와 제주세관 수눌음 봉사단을 통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소면 제주세관장은 “앞으로도 도내 소외계층 위문 활동은 물론 농촌봉사활동, 군경 경비부서 위문 등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관세청은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동의를 받아 매월 모금하는 ‘나눔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제주세관은 자체 사회봉사단체(수눌음 봉사단)을 통해 매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또 지역 생산단체와 관우가족 등을 위한 명절맞이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등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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