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일~10일 5일간 박물관 전시실과 야외마당서

▲ 국립제주박물관 '설날 한마당'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원숭이해 설날 연휴 기간에 관람객과 제주도민이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설날 한마당’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박물관 전시실과 야외 마당 등에서 열린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널뛰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고리던지기, 공기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 음식 체험장에서는 제주도의 전통 떡인 빙떡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먹어보는 시식행사도 열린다.

그 외에도 원숭이해 한해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찍기와 원숭이해를 맞이해서 원숭이 관련 그림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된다.

또 가족 어르신에게 세배하고 가족과 함께 즉석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설날인 8일에는 원숭이띠 관람객 200명에게 복조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설날 한마당’과 함께 탁본과 고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와 어린이체험관인 ‘어린이올레’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모처럼 모인 가족들과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놀이와 음식체험을 하면서 즐겁고 뜻 깊은 설날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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