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9일~3월21일 기념관 1,2층서 신년기획전 마련

▲ 김만덕기념관, 신년기획전 ‘금다화 - 제주의 빛을 나누다’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새해를 맞아 신년기획전으로 ‘금다화-제주의 빛을 나누다’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9일부터 3월21일까지 김만덕기념관 1,2층에서 열린다.

의인 김만덕 구휼의 상징인 쌀과 이와 관련된 막사발(밥그릇)을 주제로 한 작품 13점이 전시된다.

또 제주의 산과 바다 등 제주자연을 금다화 작가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그려낸 작품 27점도 함께 전시된다.

김만덕기념관 관계자는 “김만덕의 나눔의 상징인 쌀을 모티브 한 막사발 주제의 작품은 간접적으로 나마 당시 베풀고 나누고자 했던 김만덕의 마음과 정신을 되새겨보게 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금다화작가가 바라본 제주 자연의 산과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은 그동안 우리가 당연시 여겼던 제주의 보물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주에 이주해온 금다화 작가는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에서 제주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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