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동 마을미디어추진위원회, 오는 23일 ‘Live 소울’ 페스티벌 개최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외도동 마을미디어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외도동 주민자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Live 소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인 ‘Live 소울’은 ‘살아있는 외도동 마을미디어 소통 울타리’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나타나듯 지역주민들과 미디어단체 관계자 및 활동가 100여 명이 한데 모여 마을관련 미디어 활동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며 상호 격려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미디어토론회, 마을미디어 영상제, 보이는 라디오 방송의 순서로 펼쳐진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제주지역 마을미디어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2인의 발제와 4인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장 최성은의 사회로 서울마을미디어지원 센터장 이주훈과 전국미디어센터협회장 허경이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우석대 교수 김은규,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장 박민욱, 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장 고창균, 외도동마을미디어추진위원장 강창석이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는 ‘외도 마을미디어 영상제’가 열린다. ▶송미영, ‘우리 아이들 학교가는 길’ ▶신창훈, ‘어르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강현주, ‘선사의 숨결: 고인돌’ ▶김경보·고승희, ‘외도 물길따라 20리 시즌1' 4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외도동 보이는 라디오’가 ▶김상근·이주영, ‘음악과 함께하는 외도 이야기’ ▶이하진, ‘외도 꿈나무들 이야기’의 순서로 2차례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마을과 마을미디어 활동사진을 전시해 서로의 활동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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