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추진팀, 중문동 최우수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5년도 공직자자원봉사 평가결과, 실과소 부문에는 마을만들기추진팀(팀장 양영일)과 읍면동부문에 중문동(동장 김원진)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직자에 대한 평가는 그동안 정량화된 방식에 벗어나 시설입소자와의 다양한 체험과 재능기부 등 능동적 활동사례에 중점을 두고 평가해 마을만들기추진팀은 입소자와의 공공시설체험, 오일시장 투어, 미용봉사 등 단순 방문봉사에서 벗어나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원봉사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또한 중문동은 야간 불법쓰레기단속, 휴일 관내 행사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김치나눔봉사 등 차별화된 봉사활동와 목표치보다 초과된 12회의 실적으로 읍면동 부문 최우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별 우수공직자는 812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한 남원읍 강충근 주무관과 보건진료와 연계한 지역어르신 돌보미 사업의 동부보건소 홍향선 주무관, 소록도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친 여성가족과 변인자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내달 4일, 직원조회를 통해 부서는 상장과 상금 각30만원을, 공직자 개인에게는 인증패와 더불어 상금(10~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치행정과 김재웅 과장은 “내년에도 부서뿐만이 아니라 동호회, 노동조합, 여직원회, 사회복지연구회 등과 복지시설을 연계하여 나눔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자원봉사를 통한 아름다운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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