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등반객 발길 이어져… 횡단도로 주변 눈꽃 만발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1100도로 휴게소  단청에 사람보다 더 큰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한라산에 27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윗세오름에는 70.0cm, 진달래밭 50.0cm, 어리목 33.5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남국이 빚어낸 설경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대설특보 해제로 입산이 금지된 한라산국립공원은 5개 코스 모두 등반할 수 있다.

이날 오전부터 한라산 등산로에는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미처 겨울 산악장비를 준비하지 못한 등산객들이 등반을 포기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제1횡단로 주변 나무에는 눈꽃이 피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는 12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고 휴일에는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한풀 꺽일 전망이다.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발길을 돌리는 한라산 등반객.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눈꽃이 만발한 한라산.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나뭇가지에 핀 눈꽃.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설국에 빠진 한라산.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1100도로 휴게소 단청에 사람 키보다 더 큰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한라산을 상징하는 구상나무에 핀 눈꽃.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눈꽃 숲터널 이룬 제1횡단도로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가을을 시샘하는 추위.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눈꽃 숲터널 이룬 제1횡단도로.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눈 덮인 차량.

 

▲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겨울 손님 맞이에 분주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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