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 오전 11시 대학 아라뮤즈홀서 무료 공연으로 열려

▲뮤지컬 '낮술' 공연 장면
[제주도민일보=조보영 기자] 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 문화광장’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1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극단 가람을 초청, 뮤지컬 ‘낮술’ 공연을 갖는다.

창작세미뮤지컬 ‘낮술’은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 은상과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 외각지의 허름한 식당에 우연히 모인 사람들이 ‘낮술’을 함께 하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서민들의 이야기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삶을 포기하지 말고, ‘낮술 한 잔에 슬픔 비우고, 미친 척 살아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사회적 문제인 자살에 대해 고민해보고 한 편의 뮤지컬을 통해 일상의 상처를 다독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제주대 기초교양교육원(754-205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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