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김만덕기념관 나눔쌀 기증식 모습.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17일 나눔쌀 약 800㎏을 제주광역푸드뱅크(306㎏), 이도이동주민센터(200㎏),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200㎏),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100㎏)에 기탁했다.

기탁된 나눔쌀은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과 도내외의 기부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도내의 어려운 이웃들과 가정위탁세대, 노숙인 지원센터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연말을 맞이해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관람객과 도내외에서 정성을 모아 쌀을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만덕기념관은 지난 5월에 2000㎏, 6월과 7월 각 600㎏의 나눔쌀을 기탁한바 있다. 이번 기탁까지 누적 4t(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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