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들이 해경에 잇따라 나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8시쯤 마라도 남서쪽 99㎞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EEZ법 위반)로 중국어선  S호(146t. 유망. 선원 14명)를 나포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조기 등 5950㎏ 상당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670㎏으로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이날 오전 9시10분쯤에도 마라도 남서쪽 67㎞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Y호(71t. 유망. 선원 16명) 등 2척을 나포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