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 홍보관 운영…다양한 먹거리 할인판매도

▲ 농협제주지역본부가 탐라문화제 기간 중 ‘제주농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탐라문화제 기간 동안 제주지역 농업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가 7일 탐라문화제 기간 중 ‘제주농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탑동광장 주무대를 중심으로 진행 되는 탐라문화제에 제주농협은 청정제주 농산물 전시 및 시식·판매와 농협지정 팜-스테이마을 홍보를 중심으로 참여 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제주감귤과 월동채소류 중심으로 전시되는 1홍보관은 감귤류의 새로운 품종 10여종과 마늘, 양파, 무, 양배추 등 청정제주산 밭작물 들이 전시된다.

2홍보관에서는 제주산 돼지고기와 보들결제주한우 시식에 이어 주말에는 제주산 우유와 치즈의 시식·할인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감귤 및 무화과, 방울토마토, 파프리카가 소포장 단위로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청정제주산 농산물 먹거리와 함께 탐라문화제를 즐기는 기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

3홍보관의 농촌체험관광 홍보를 위한 농협지정 팜스테이마을 홍보관에는 도내 신풍리 어멍아방마을과 낙천리 아홉굿마을, 저지리 마을, 유수암리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마을별 농·특산품 홍보와 함께 빙떡만들기 체험에 이어 연휴에는 염색체험과 보리피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인데 도내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식사랑 농사랑 향토음식점’에서는 몸국과, 콩국, 보말칼국수 등 제주의 전통 토속맛으로 먹거리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강덕재 제주농협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탐라문화제 농협홍보관 운영을 통해 청정제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농민들의 행복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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