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18일 6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서… 8개 단체 참여

▲ 2015 제주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혼디들엉, 얼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주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제주공연장상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행사는 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서귀포 지역 공연장을 축제장으로 선정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공연 컨텐츠를 도민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극단 세이레, 자작나무숲, 민요패소리왓, (사)국악연희단 하나아트, 놀이패 신명, 전북발레씨어터, 호남필오케스트라 등 8개 공연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첫 날인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놀이패 신명(광주)의 야외 마당극이 펼쳐진다. 이어 14일에는 전북발레씨어터(전북)의 공연이, 15일에는 호남필오케스트라(전남)의 공연이 각각 오후 7시30분부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또 16일에는 극단세이레의 공연이 오후 7시30분부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17일 오후 4시에는 자작나무숲 공연이 소극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는 놀이패한라산 공연이 야외무대에서 각각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민요패소리왓 공연이 오후 4시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사)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허쉬판 굿 공연으로 축제는 마무리된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