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조보영 기자] 연일 계속되던 맑은 날씨가 내일부터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에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제주 17도, 서귀포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2도, 서귀포 24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바다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서부 먼바다에서 0.5 ~ 2.0m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탐라문화제 기간인 9일 아침과 10일 저녁부터 11일 아침 사이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나 행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10일 저녁부터 11일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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