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세관은 23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펼쳤다.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추석을 앞두고 23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2곳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또 아동복지시설인 홍익영아원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주세관은 지난 22일에는 영아원 아이들과 함께 제주시 5일장 시장을 방문하는 등 영아돌봄 봉사활동도 펼친바 있다.

이번 나눔을 위한 성금은 관세청 나눔펀드와 추자조기, 제주옥돔 등 지역 특산품 생산업체와 협의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관세청 직원과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관세청은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동의를 받아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하는 ‘나눔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제주 특산품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운영되고 있다. 장터 수익금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구호 사업은 물론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지역 특산물 홍보는 물론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확대시켜서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