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 북경 방문키로…다음달엔 북경학생 제주 방문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교육’이 제주와 중국의 교류·우호를 증진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지난 7월과 9월 중국 상해와 하이난성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24~28일에는 중국 북경을 방문해 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고등학생 12명과 인솔 1명 등 모두 13명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북경시 소재 광거문중학교를 찾아 학교시설과 교육과정 체험 및 체육문화예술교류를 실시하고, 북경 문화유적을 탐방하면서 중국을 심도있게 경험하고 배울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에는 북경의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해 교육 교류 및 우정 증진, 제주문화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 교류는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2015년 한·중 인문유대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주제주중국총영사관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활발해지는 교류를 잘 활용해 더 많은 제주와 중국의 아이들이 우정을 쌓고 서로를 이해하는 교육적 기반을 충실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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