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결원 등 감안해 시본청과 읍면동 등에 분산 배치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시가 9월23일자 총 92명의 신규공무원들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22일 개최했다.

11대 1의 경쟁을 뚫고 공채시험에 합격한 제주시 신규공무원들은 총 159명으로, 결원에 해당하는 92명에 대해서는 시보임용을, 나머지 55명에 대해서는 실무수습, 나머지 12명은 학업 등의 계속사유로 임용유예 됐다.

부서배치는 생활근거지와 직렬, 부서결원 등을 감안해 시본청과 읍면동 등에 골고루 분산 배치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민간인이 아닌 공직자 신분에서 무엇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복이자 목민관이라는 인식을 가슴깊이 새기고 공직에 입문한 이상 공직자로서 자세를 갖추고 업무를 하나하나 익혀 나가다 보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시장은 또 “항상 솔선수범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청렴한 자세로 시민들의 입장에서 봉사하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공익 추구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용식장에서는 공보실 고대륙 주무관이 신규공직자 대표로 공직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지표인 공무원윤리헌장과 공무원의 신조를 낭독, 엄숙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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