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단풍 절정기는 10월28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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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한라산 올해 첫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하루 빠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첫 단풍 시기가 지난해와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하루 빠른 10월 14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첫 단풍’이란 산 전체 높이로 보아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산 전체 중 80% 가량이 단풍이 들었을 때는 말하는 ‘단풍 절정기’는 지난해보다 4일 늦은 10월 28일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첫 단풍 시기는 오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진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고됐다.

또 단풍 절정기는 10월 17~18일 설악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28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0일~11월 11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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