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15일 중학생 영어에세이쓰기 대회 개최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기초로 생활주변의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15일 ‘제5회 중학생 영어에세이쓰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시 지역 30개 중학교에서 교내 추천 과정을 거쳐 선발된 학교별 1~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제시되며, 90분간 B4용지 1~2매에 700단어 내외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면 된다.

심사는 크게 content(내용)와 form(형식), length(길이) 3개 영역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며, 심사위원은 채점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위해 내국인 교사 3명, 원어민교사 2명,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총 참가자 중 상위 12명은 다음달 23일 개최되는 제주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고력 증진 기회는 물론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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