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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능 재수생 1천명 넘었다 ‘이례적’…이유는?2016학년도 제주 응시생 7324명…재학생↓·졸업생↑
“의학전문대학원, 의대로 전환…상위권 학생 다시 도전”

▲ [제주도민일보DB]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내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올해 다시 수능을 치를 예정인 수험생이 1000명을 넘어섰다. 재수생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수험생 7324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8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도교육청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원서 접수 결과 재학생 6196명, 졸업생 1011명, 검정고시 합격자 117명 등 총 732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졸업생 및 검정고시합격자 중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 인원은 103명으로, 이는 지난해 80명에 비해 23명이 증가했다.

전체 응시 인원을 살펴보면 지난해 7240명에 비해 84명 증가한 것으로, 학력별로는 재학생이 89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174명이 증가했다.

최근 4년간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졸업생은 2015학년도 837명, 2014학년도 822명, 2013학년도 865명이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무려 174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문영봉 제주도교육청 장학기획담당 장학관은 “재학생은 자연 감소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면서 “졸업생이 증가한 것은 전년도 수능시험 변별력이 다소 낮아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다시 도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문 장학관은 이어 “일부 의학전문대학원이 의과대학으로 전환한 것도 한 원인”이라며 “의대 진학기회가 주어진 상위권 학생들이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안서연 기자  asy01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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