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중학교 44개교, 3학년 8000여명 대상 실시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후배)은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교과별 학업성취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오는 11일 ‘제3회 창의력 신장을 위한 중3 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학력평가는 고입선발고사 9개 교과에 대해 도내 중학교 44개교, 3학년 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평가 과목은 ▲제1교시 국어, 사회(역사 포함), 미술 ▲제2교시 영어, 과학, 음악 ▲제3교시 도덕, 수학, 기술·가정 등이다.

중3 학력평가는 문제 해결력 배양 및 진학지도 자료 제공과 학교별 사설 모의고사 시행을 예방하고 학교 예산 절감을 위해 3회 시행에서 차후 10월, 11월 시행을 포함해 총 5회로 실시된다.

평가 교과 및 배점은 2016학년도 제주도 고입선발시험의 교과 및 배점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이에 따라 고입선발시험에 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가 결과는 전집 통계 처리해 개인별 학력수준 판단을 위한 과목별 평균점과 점수구간별 통계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등학교 입시에 대비한 진학지도 및 진로지도와 상담 자료로도 활용된다.

중3 학력평가 평가문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평가방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출문제를 평가일 시험 종료 후에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탑재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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