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포스터.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매년 9월7일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회복지의 날’이다. 올해로 열 여섯번째 사회복지의 날을 맞은 가운데 제주에서도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행복 제주시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6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가족 단체줄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 및 생활(이용)인, 자원봉사자, 공무원, 도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 기념식은 아라어린이집과 경찰악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도내 13개 사회복지직능단체의 깃발입장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웃사랑 실천 및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총 30명에 대한 유공자시상, 새내기 사회복지시설장·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등도 이어질 계획이다.

또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주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故김성산 전 남제주요양 원장과 故박명자 전 (사)국제사회복지회 부설 노인복지센터장을 기리기 위한 ‘사회복지공헌패 ’수여식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사회복지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사회복지인 및 공무원, 대학생 등 도민을 대상으로 탑동광장에서 ‘사회복지가족 단체줄넘기대회’와 각종 레크레이션, 미니게임이 열린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0년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2에 의해 9월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했으며, 사회복지의 날로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다음은 표창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전영록(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인숙(중앙어린이집) △김홍규(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무지개마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강연미(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김도훈(신장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미량(제주평화양로원) △김소현(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혜경(무지개마을) △양영자(동광노인복지센터) △양문봉(굿모닝렌트카) △송월화(좋은인연봉사회) △제주항공객실본부 영어자원봉사단 △파리바게뜨 제주동광초교점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정상섭(연동주민센터) △본상: 임기숙(아라동주민센터), 문정심(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장려상: 김수철(이도1동 주민센터),조애록(정방동 주민센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순채(지적장애인주간보호시설) △문영호(손뜻모아봉사회) △박옥란(별빛누리봉사회) △이정윤(제주시희망원) △KT제주고객본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혜영(한림초등학교) △김미경(서귀포여자중학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주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 △변영순(손뜻모아봉사회) △강명식(제주청소년수련관) △김지향(제주문화예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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